안녕하세요. 쑥쑥이, 그리고 노엘이 엄마 곽입니다!
지난 8월 10일에 삼성서울병원에서 제왕절개로 37주6일, 2.72kg으로 건강하게 출산을 했습니다
(막판에 안 큰다고 하셔서... 당기시더라고요ㅠ 그저 저는 오선생님 하라는대로;;;)
마원장님께서 산전초음파로 살펴봐주셨던 노엘이 신장은...
태어난 후에 본 초음파에서도 모양이 좀 그랬나봐요ㅠ 그래서 그 쪼꼬만 몸으로 조영술까지 했었답니다...
(소아비뇨기과 교수님은 중복뇨관을 산전 초음파에서 발견하는 경우가 흔지않다고 하셨어요. 잘 발견된 경우라며)
8월말 소아비뇨기과에서도 문제없음! 지난주, 소아신장내과 외래까지 문제되지 않는 단순중복뇨관으로
더 이상 치료나 관찰은 필요없다는 소견을 받았답니다. 야호! 야호!
그간 울컥울컥 눈물이 쏟아지던 시간들. 마진영 원장님의 따뜻한 말씀과 진료 정말 고맙습니다.
함춘이 집에서 가까웠던 것, 그리고 마원장님 진료를 볼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행운이었습니다.
그리고 김건우 원장님, 이전에... 문제가 되었던 수술을 서둘러 할 수 있도록 삼성병원 의뢰해주셔서
건강한 상태를 만들수 있어서 이번 임신도, 출산도 할 수 있었던 같아요. 리벤티아 강의도 잘 기억하겠습니다^^
출산을 하고나서, 동네방네 플랜카드라도 갖다 붙이고 싶을만큼 빨리 소식을 전하고싶었지만
아기가 건강하게 검사를 다 마치고 나서 좋은 소식과 함께, 전해드리고 싶어서 이제야 글을 남겨요.
벌써.... 40일이 넘어서 벌써 4kg를 훌쩍 넘어서 제법 포동포동해지고, 엄마랑 눈도 잘 마주치고요.
극기훈련마냥 24시간 연속되는 직수와 실시간 돌봄으로 드퀘르뱅이라는 손목염증으로 몸은 고되지만
그래도 행복합니다. 그저 감사.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키우겠습니다.
함춘의 충성고객으로^^ 다시 찾아뵙겠습니다. 모두 건강하세요~